안녕하세요! 정보로 가득한 공간, 『 정보구락부 』 입니다.
살다보면 자주 쓰는 말인데 가끔씩 맞춤법이 헷갈리고 아리송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헷갈리는 중에 하나가 바로 ‘ 제수씨 / 재수씨 ‘ 인데요.
말로 하면 별 문제가 안되지만 문자나 카톡같이 글로 써야 할 경우 괜히 쪽팔릴까봐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 제수씨 재수씨 』 중에 어느 것이 맞는지 알려드리고 헷갈리지 않기 위한 비법도 같이 공유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통해 『 제수씨 재수씨 』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시길 바랍니다.
Contents
[정자 운동성 높여주는 ‘마카’, 페루 블랙마카 아르기닌 맥스 (구매링크)]
정자 운동성 높여주는 ‘마카’로 파워 업! (『하이닥』 2018-05-17, 기사보기)
(기사내용 중) “2016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카젤라틴화 분말을 먹으면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정자 운동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고시했다.”
“수확량의 15%를 차지하는 검정 마카는 남성 건강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2009년 페루 대학교의 연구에서 “검정 마카는 정자 활동성을 활발하게 하고 성욕까지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제수씨 재수씨 어느게 맞나
그러면 우선 제수씨 재수씨 중에 어느 것이 맞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수씨 재수씨 맞는 표현은
먼저 한자로 쓰면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제수 (弟嫂) 』 는 아우 제, 형수 수 자를 씁니다.
이 중 ‘ 형수 수 ‘ 자는 한국에서 ‘ 형수 ‘ 라는 뜻 외에 ‘ 부인 ‘ 이라는 뜻으로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 제수씨 재수씨 ‘ 중 『 제수씨 』 가 맞는 표현이며 뜻은 ‘ 아우의 부인 ‘, ‘ 남동생의 부인 ‘ 이라는 뜻입니다.
재수씨라는 말도 있는가
다음으로는 『 재수씨 』 라는 말도 있는지에 알아보겠습니다.
『 재수씨 』 라는 말은 이름이 ‘ 재수 ‘ 인 『 O재수 』 라는 사람을 격의없이 부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 김재수 』 전 장관이나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인 『 최재수 』 축구심판을 『 재수씨 』 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재수 전 장관(좌측), 최재수 축구심판(우측)]
다만 썸타는 경우가 아닌 이상 성을 빼고 이름만 넣어 『 OO씨 』 라고 부르는 경우는 상대방을 낮춰보는 느낌이 있어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KGB가 먹었다는 숙취해소제 RU-21 (구매링크)]
구소련 KGB 스파이들이 먹던 ‘술취하지 않는 약’ 3월 판매 (『동아일보』 2004-02-24, 기사보기)
(기사내용 중) RU-21은 KGB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개발에 착수해 1980년대 후반 완성했다. 개발 목적은 ‘술로 적(敵)을 잡자’는 것. 스파이들은 이 약을 먹은 뒤 적과 함께 술 대작을 벌여 만취하게 만든 뒤 기밀을 캐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은 1999년 관련 내용이 기밀 분류에서 해제되면서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소속 과학자들이 상품화하면서 일반에 알려졌다.
제수씨 재수씨 안헷갈리는법
다음으로는 『 제수씨 재수씨 』 안헷갈리는 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헷갈리지 않으시려면 『 재수없다 』 라는 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동생 와이프가 있으면 『 제수 』 가 있는 겁니다. 『 재수 』 없습니다.
잘 기억하셔서 꼭 중요한 상황에서 『 제수씨 』 인지 『 재수씨 』 인지 헷갈리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기타 알면 좋은 것들
다음으로는 『 제수씨 재수씨 』 관련해서 알면 좋은 몇 가지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생 부인이 아닌데 제수씨라고 부르지 말자
동료 혹은 친구 관계인 남자들끼리 있을 때 서로의 부인을 『 제수씨 』 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동갑 또는 나이가 많은 상대의 부인을 『 제수씨 』 라고 부를 경우 상대를 동생 취급하는 셈이 되어버려 기분나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내가 니 동생도 아닌데 왜 우리 와이프한테 제수씨라고 하냐 』 라고 대들면 말한 사람도 괜히 빡칠 수 있는데요.
특히 술자리 등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는 이런 표현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 와이프 』 『 집사람 』 등 무난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수씨에게 반말하지 말자
제수씨는 동생의 부인이다 보니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제수에게 반말을 하는 시아주버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 제수씨에게 반말하는 아주버님 』 네이트판 글 바로가기 (링크)
위에 링크해 드린 네이트판 글의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수씨에게 반말을 하면 아주 교양없는 사람 취급을 받기 쉽습니다.
시아주버니와 제수는 서로 혼인한 집안에서 항렬이 같은 사이로 서로 예우를 해야 하는 『 사돈지간 』 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사돈간이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존대를 하는 것이 맞고 반말을 하는 경우 감정이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수에게 시아주버니는 시아버지 다음가는 어른으로 어려워해야 하는 어른이며, 가급적 대면을 피하고 한 자리에 있지 않는 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반드시 제수씨에게 존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수씨는 계수씨라고도 한다
제수씨와 거의 같은 뜻인 ‘ 계수 (季嫂) ‘ 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 제수씨 』 를 『 계수씨 』 라고 불러도 맞는 말입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 잘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참고삼아 알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 제수씨 재수씨 』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남동생의 와이프를 정확히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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