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로 가득한 공간, 『 정보구락부 』 입니다.
격식을 차린 편지를 읽어 보면 마지막에 『 ㅇㅇㅇ 배상 』 이나 한자로 『 ㅇㅇㅇ 拜上 』 과 같은 표현을 쓰는 것을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기보다 나이가 많거나 높은 사람에게 편지를 쓸 때 마지막에 이런 표현을 씁니다.
딱히 피해를 끼친 것도 아닌데 도대체 뭘 배상한다는 건지 궁금해질 수 있는데요.
이 때 쓰는 『 배상 』 이라는 단어는 편지 끝부분이 아니면 거의 볼 수 없는 표현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뜻을 알아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편지 끝에 쓰는 『 배상 』 이라는 표현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 올림 』 『 드림 』 과 같은 단어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통해 그동안 배상뜻에 대해 가지셨던 궁금증을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배상뜻 | 拜上 뜻
그럼 먼저 『 배상 』 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상뜻 유래
배상(拜上)은 『 절 배(拜) 』 자와 『 위 상(上) 』 자를 쓰며, 『 절(배拜)하면서 위(上)로 올린다 』 는 뜻입니다.
옛날에는 예의를 차려 쓰는 편지글의 끝에 많이 썼던 표현인데요.
자신의 이름 뒤에 『 배상 』 이라고 써서 ‘제가 이 편지를 절하면서 당신께 올립니다’ 라는 뜻을 나타낸 것입니다.
요즘에는 옛날처럼 격식을 차려 글을 쓰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보기 힘들어진 표현이 『 배상 』 인데요 .
그나마 이 『 배상 』 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는 경우가 청첩장 또는 문상 후 받는 감사장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한 감사함을 격식을 차려 표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 배상 』 이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만약에 이런 편지를 여러 사람에게 보낼 일이 있으시면 여러분도 꼭 이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배상뜻 이제 이해가 잘 되시나요?
배상뜻 | 올림뜻 | 드림뜻
다음으로는 『 배상 』 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 올림 』 『 드림 』 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림뜻 | 올림 뜻
먼저 『 올림 』 의 뜻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올림 』 은 사실 『 배상 』 과 뜻이 거의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 올림 』 은 한글이고 『 배상 』 은 한자라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한자어보단 한글 단어를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매우 격식을 차려야 할 경우에는 『 배상 』 이라는 표현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드림뜻 | 드림 뜻
그럼 다음으로는 『 드림 』 의 뜻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드림 』 은 『 배상 』 이나 『 올림 』 보다는 격식을 좀 덜 차리는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가볍게 글을 끝맺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요즘 회사에서 보내는 업무용 이메일, 특히 젊은 사람들끼리 보내는 업무용 이메일은 『 배상 』 이나 『 올림 』 보다 『 드림 』 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상 』 이나 『 올림 』 이라는 표현을 쓰면 너무 거리감을 둔다고 느끼거나 오히려 비꼬는 뉘앙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교수님이나 임원분들께는 『 배상 』 , 일반 직원들간의 이메일에는 『 드림 』 을 쓰는 것이 요즘 트렌드에 가장 맞다고 생각됩니다.
앞에 『 감사합니다. 』 를 넣어서
감사합니다.
ㅇㅇㅇ 드림
이렇게 이메일을 끝맺는 경우를 회사에서 가장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메일 예절은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아니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 배상뜻 』 『 拜上 뜻 』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편지 예절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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