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이유식 | 아기주도이유식 | 아이주도이유식 (Baby-Led Weaning, BLW)
돌 정도 되어 보이는 어린 아기가 손으로 음식을 주무르면서 식판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걸 보신 적이 있나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 왜 아기가 저렇게 난장판을 만들도록 내버려 두냐, 부모가 정신이 없네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이건 애기 교육을 잘못 시키는 게 아니라 『 자기주도이유식 (아기주도이유식, 아이주도이유식) 』 이라는 교육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자기주도이유식이 무엇인지,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려면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자기주도이유식 뜻 | 아기주도이유식 뜻 | 아이주도이유식 뜻
『 자기주도이유식 』 이란 보호자가 먹여주지 않고 아기가 스스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이유식, 또는 이러한 이유식을 먹이는 육아 방법을 말합니다.
『 아기주도이유식 』 또는 『 아이주도이유식 』 이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 Baby-Led Weaning ( BLW ) 』 라고 합니다.
자기주도이유식을 실시하게 되면 아기는 가족과 함께 식사시간을 갖게 되고, 아기가 달라고 할 때 모유나 분유를 수유하게 됩니다.
자기주도이유식 유래 | 아기주도이유식 유래 | 아이주도이유식 유래
세계보건기구(WHO)는 원래 생후 4~6개월까지는 모유만 수유하고 그 이후부터 이유식을 같이 먹이도록 권장하였지만, 2002년부터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수유하도록 권장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하였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WHO의 방침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WHO의 권장사항 변경으로 인해서 세계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기준 시점이 2개월 정도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유식 시작 시기가 늦어지면서 ‘첫 이유식으로 무엇을 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 전까지는 생후 4개월 정도부터 이유식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퓨레 형태의 보호자가 떠먹여 주는 이유식을 첫 이유식으로 먹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기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이런 이유식밖에 먹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02년 이후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서 더 발달한 상태에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된 아기들에게 여전히 보호자가 먹여주는 이유식을 첫 이유식으로 주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질 래플리(Gill Rapley)와 트레이시 머켓(Tracy Murkett)이 쓴 책 ‘자기주도이유식 : 아기가 좋은 음식을 좋아하게 돕는 법(Baby-led Weaning: Helping Your Baby to Love Good Food)’에서 ‘자기주도이유식’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주도이유식의 선구자 질 래플리(Gill Rapley)>
자기주도이유식 방법 | 아기주도이유식 방법 | 아이주도이유식 방법
질 래플리가 저서에서 설명한 자기주도이유식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기는 식사시간에 가족과 함께 식탁에 앉으며 준비가 되면 식사를 시작합니다.
- 아기는 흥미를 갖는 음식을 자유롭게 손으로 잡고 만져볼 수 있으며 꼭 처음부터 먹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퓨레나 으깬 형태보다는 아기가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와 모양으로 조각낸 형태의 음식을 차립니다.
- 다른사람이 아기에게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처음부터 스스로 먹습니다.
- 식사량 및 먹는 음식의 종류는 아기가 스스로 결정합니다.
- 아기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모유 및 분유 수유를 계속하며 수유량을 얼마나 줄일지도 아기가 스스로 결정합니다.
자기주도이유식 시작 시기 | 아기주도이유식 시작 시기 | 아이주도이유식 시작 시기
위에서 본 WHO 권고사항처럼 질 래플리 역시 저서에서 생후 6개월 이후에 자기주도이유식을 시작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질 래플리가 말하는 생후 6개월 전에 자기주도이유식을 시작하면 안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음식은 모유나 분유처럼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식사량이 작은 아기가 일반 음식을 먹으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습니다.
-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는 소화기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음식을 먹으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습니다.
-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가 일반 음식에 맛을 들이면 모유나 분유를 먹으려고 하지 않을 수 있어 영양 섭취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는 면역력이 약해 일반 음식을 먹을 경우 감염과 알러지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질 래플리가 저서에서 말하는 자기주도이유식을 시작해도 된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는 ‘아기가 어른이 먹는 음식을 스스로 집어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앉거나 물건을 입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가져가며 물어뜯는 것도 자기주도이유식을 시작해도 된다는 신호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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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주도이유식 턱받이 | 아기주도이유식 턱받이 | 아이주도이유식 턱받이
자기주도이유식은 어린 아이가 음식을 마음대로 만지게 내버려두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변이 심하게 지저분해지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부모가 지쳐 자기주도이유식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뒷정리가 쉽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우선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자기주도이유식 턱받이가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자기주도이유식 턱받이 제품은 식탁 정리도 편하도록 식탁 일체형으로 출시되거나 음식 덩어리 처리가 편하도록 턱받이 그릇을 목에 거는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2) 자기주도이유식 식판 | 아기주도이유식 식판 | 아이주도이유식 식판
자기주도이유식을 하면서 플라스틱 등으로 된 일반 유아용 식기를 사용하면 아기가 다칠 수 있고 땅에 떨어지면 시끄럽기 때문에 식탁에 달라붙는 흡착 기능이 있고 실리콘으로 된 자기주도이유식 식판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3) 자기주도이유식 스푼 포크 | 아기주도이유식 스푼 포크 | 아이주도이유식 스푼 포크
자기주도이유식은 기본적으로 아기가 손으로 집을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진행되지만, 아이의 특성에 따라 손으로 집는 것보다 식기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기가 음식을 손으로 잡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자기주도이유식 스푼 & 포크를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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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자기주도이유식 ( 아기주도이유식 , 아이주도이유식 )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잘 확인하셔서 보다 건강한 아기, 보다 똑똑한 아기로 키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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